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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 비핵화, 핵물질 반출" 볼턴은 으름장…'양면전략'

입력 2018-05-14 20:11 수정 2018-05-14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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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반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은 "경제 지원을 받으려면 먼저 비핵화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라는 입장을 연일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비핵화를 위한 이행 지침까지 내놓고 있는데, 우라늄 농축과 플루토늄 재처리 능력도 제거하라고 구체적으로 요구했습니다.

안의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반도의 영구적이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이른바 PVID가 반드시 이행돼야 할 목표인지 묻자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이 주저없이 답합니다.

[존 볼턴/미국 국가안보보좌관 (abc 인터뷰) : 맞습니다. 북한에 대한 경제적 보상이 흘러들어가기 전에 (PVID는 먼저) 이행해야 할 문제입니다.]

그러면서 볼턴 보좌관은 북한의 모든 핵무기를 미국으로 반출하는 것은 물론 우라늄 농축과 플루토늄 재처리 능력도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탄도미사일과 생화학무기 문제도 재차 거론했습니다.

[존 볼턴/미국 국가안보보좌관 : 북한과 협의를 해야 하는데 북한은 (핵과 미사일) 시설의 위치를 모두 밝혀야 할 것이고 공개적인 사찰을 허용해야 할 것입니다.]

볼턴 보좌관의 이런 발언은 북한 압박용인 동시에 국내용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서정건/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미국정치 전공) : 인권이라든지 생화학무기라든지 강경한 어젠다들을 자꾸 던짐으로써 회담 자체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미국 보수층의 우려 같은 것들을 좀 불식시키려고 하는…]

볼턴이 계속 압박 수위를 높이면서 북한측이 한때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지만 폼페이오 김영철 간의 협상 라인은 비교적 원만히 가동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출처 : a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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