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법정근로시간 단축…"잘된 일" 59% vs "잘못된 일" 28%

입력 2018-03-09 11:22

"경제에 미치는 영향 긍정적" 44% vs "부정적" 3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경제에 미치는 영향 긍정적" 44% vs "부정적" 30%

법정근로시간 단축…"잘된 일" 59% vs "잘못된 일" 28%

법정 근로시간을 주당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한 데 대해 국민 10명 가운데 6명가량이 찬성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6~8일 전국 성인 1천5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신뢰 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법정 근로시간 단축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59%가 '잘된 일'이라는 답변을 내놨다.

'잘못된 일'이라는 평가는 28%로 집계됐고, 13%는 의견을 유보했다.

근로시간 단축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여유·휴식·개인 취미 생활 가능'(35%), '근로시간 과다·다른 나라 대비 길었음'(14%), '복지·삶의 질 향상'(13%), '일자리 분배·일자리 늘어날 것'(8%) 등의 답변을 내놨다.

반면 부정 평가자들은 '소득·수입·급여 감소'(36%), '실효성·편법·일자리 늘지 않을 것'(16%), '지금도 너무 많이 논다·근로시간 길지 않음'(13%) 등을 이유로 꼽았다.

근로시간 단축이 우리나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항목에는 44%가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답했고, 30%는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김영주 고용장관 "주 52시간 노동시간 준수 지도·감독 강화" '주 52시간 근로' 기업에 신규 인건비·임금감소분 지원 홍준표 "지방선거에 합심…정치인은 52시간 제한 없다" [비하인드 뉴스] "정치인에겐 의미 없다"…한국당의 '52시간'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