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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남편 살해 후 암매장…부인·내연남 검거

입력 2017-09-1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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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편 살해 후 암매장…부인·내연남 검거

대구의 한 공터에 매장된 50대 남성의 유골이 발견됐습니다. 4년 전 부인이 내연남과 짜고 수면제를 먹인 뒤 목졸라 살해한 남편입니다. 경찰은 한 남성의 행방이 몇 년 째 묘연하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를 벌인 끝에 부인과 내연남으로부터 범행 일체를 자백받고 몰래 땅에 묻은 남편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2. 승무원에 와인 끼얹고 고성…20대 체포

중국 광저우를 출발해 인천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기내에서 승무원에게 와인을 끼얹고 소리를 지른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1살 김모 씨는 어제(10일) 오후 2시 40분 쯤, 뒷자리 승객과 말다툼을 벌인 뒤 좌석을 옮겨 식사 서비스를 받던 중 승무원의 얼굴과 옷에 와인을 뿌리고 소리를 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소란으로 여객기 이륙이 35분 가량 지연됐습니다.

3. 음주 부부 각자 차 몰다…남편도 아내도 '쾅'

어젯 밤 충북 청주의 한 도로에서 47살 한모 씨가 술을 마신뒤 차를 몰다 신호대기 중이던 택시와 승용차를 들이 받았고, 뒤따르던 부인 43살 이모씨도 남편 차를 들이받아 택시기사와 승객 등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한씨는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 정지 수준인 0.074%, 부인 이씨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02%로 만취 상태였습니다.

4. 장기 기증자 부족…2206명 중국서 '이식'

최근 16년간 보험 혜택도 없고 합병증 가능성도 높은 중국에서 장기 이식을 받은 우리 국민이 2206명에 이르는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 중 상당수가 장기 매매를 통해 이식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데 신장 이식의 경우 대기 기간이 5년이 넘는 등 국내 장기 기증자가 크게 부족한 데 따른 현상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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