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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유권자 사상 최대…거소·선상투표 오늘부터 접수

입력 2017-04-1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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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달 9일에 치러지는 이번 대선에서 유권자가 투표를 하는 방법은 우선 가장 많은 분들이 하게 될 선거 당일 주소지에서 하는 투표가 있고요. 그 외에도 그 전 주에 이틀동안 실시되는 사전투표, 그리고 재외투표, 선상투표, 거소투표가 있는데요. 오늘(11일)부터 이번 주 토요일까지가 선상 투표와 거소 투표 신고서를 접수하는 기간입니다. 2주 뒤인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되는 재외선거 유권자는 역대 가장 많은 30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정엽 기자입니다.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대선에 참여할 수 있는 재외 유권자수가 국외부재자 24만7000여 명과 재외선거인 4만7000여 명을 합쳐, 모두 29만4000여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체 추정 재외선거권자 197만여 명의 14.9%에 달하는 수치로 지난 18대 대선 보다 7만 명 이상 증가한 사상 최대치입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6만8000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이 4만3000여 명, 일본이 3만8000여 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재외투표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재외선거관리위원회가 지정하는 기간에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 세계 116개국 204개 투표소에서 실시됩니다.

거소투표와 선상투표는 오늘부터 15일까지 신고서 접수 기간입니다.

거소투표는 병원이나 요양소에 있거나 중대한 장애로 거동할 수 없는 사람들이 대상자입니다.

선상투표는 대한민국 선박 또는 선장의 국적이 대한민국인 외국 선박에 승선 중이거나 승선 예정인 선원이 대상입니다.

거소투표나 선상투표를 원하는 유권자들은 시군구청 등에 있는 투표 신고서를 이용하거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등에서 신고서를 내려받아 우편이나 팩스 등으로 본인 주민등록지인 시군구의 장 또는 읍면동장에게 보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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