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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빅뱅 시행착오 겪는중…조심하겠다"

입력 2012-09-20 08:30

솔로 미니음반 발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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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미니음반 발매 인터뷰

지드래곤 "빅뱅 시행착오 겪는중…조심하겠다"


빅뱅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24)이 "빅뱅 멤버들이 시행착오를 겪는 중이다"며 "앞으로는 조심하겠다"고 사과했다.

최근 솔로 미니음반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를 발표한 지드래곤은 19일 인터뷰에서 "멤버들이 잇따라 사건 사고가 있었다"며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내용이 아니기에 공인으로서 큰 잘못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는 현재 일본 활동 중인 승리가 최근 여성과의 스캔들 루머로 구설에 오른 데다가 지난해에는 지드래곤과 대성이 각각 대마초 흡연과 교통사고에 연루돼 자숙의 시간을 보낸 것을 언급한 발언이다.

지드래곤은 "너무 큰 잘못을 했지만 사람은 실수할 때도 있다고 생각해달라"며 "남들은 빅뱅이 많이 컸다고 생각하지만 개인적으로 보면 아직 멤버들이 어리다. 어리기 때문에 조심하지 못하는 우리의 잘못도 분명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멤버들이 시행착오를 겪는 중"이라며 "어렸을 때부터 이 일만 알고 살았다. 그래서 잘못된 부분의 선을 넘나들었는데 앞으로 조심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멤버들끼리 만나면 '이러면 우리 힘들어질 것 같다. 더 열심히 하자'는 얘기를 한다"며 "내가 리더인데 모범을 못 보였다. 과거에는 멤버들에게 뭐라고 했는데 어느 순간 기가 죽었다. 이제 다시 나서야겠다"며 웃었다.

지드래곤은 현재 멤버들이 개별 활동 중이지만 자신의 솔로 음반 작업에 정신적으로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움도 표시했다.

그는 특히 태양을 꼽으며 "태양이와는 오랜 시간 가장 가깝에 있다보니 그 친구 자체가 나에게 영감을 불러일으킨다"며 "태양이의 몸짓을 보면 뭔가 그림이 그려진다. 또 태양이는 생각도 밝아서 곁에만 있어줘도 음악 작업이 잘되더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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