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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박사] 갑자기 훅 더워진 날씨…바다도 더 더워진다

입력 2020-06-03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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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날씨박사입니다. 오늘(3일)도 김세현 기상전문기자 나와 있습니다.

김세현 기자, 오늘 갑자기 한여름 날씨였잖아요. 지구 온난화 얘기야 우리가 늘 하던 건데 김세현 기자가 오늘은 바닷속은 지금 어떤지를 좀 들여다봤다면서요?

[기자]

온난화하면 우리가 사는 육지만 생각을 하는데요.

바다에서 더 빠르고 심각하게 진행 중이란 소식입니다.

지금까지는 이렇게 육지가 바다보다 약 2배 정도 더 빠르게 진행됐습니다.

앞으로는 바닷속 기후변화가 육지보다 최대 11배 빨라질 것이란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바다 표면으로부터 200~1000m 깊이를 '중심해'라고 합니다.

특히 여기에서 기후변화가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중심해에는 참치와 오징어의 먹이인 작은 물고기들이 삽니다.

이 물고기의 개체 수 변화가 참치와 오징어의 생존에 영향을 주고 이런 변화는 약 2만 종의 바다 생물에 위협을 준다는 겁니다.

[앵커]

우리나라도 영향을 당연히 받겠죠?

[기자]

물론입니다. 지난 50여 년간 우리나라의 해수면 온도는 약 1.2도 상승했습니다.

동해 대표 어류인 명태와 정어리가 사라지는 추세입니다.

이 속도가 더 빨라지면 온도에 민감한 심해생물들은 더 심각한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앵커]

우리가 같이 좀 심각하게 고민을 해 봐야 할 문제겠죠. 내일 날씨는 어떤가요?

[기자]

오늘도 더웠는데 내일은 더 덥습니다.

경상 지역에는 올해 첫 폭염 주의보도 내려집니다.

일기도를 보시면 내일 중국 내륙 지역의 기온은 25도 이상으로 높습니다.

여기에 우리나라 남서쪽에 위치한 이 고기압의 영향으로 이렇게 따뜻한 서풍이 우리나라 쪽으로 불어오는데요.

이 영향으로 내일 기온이 많이 오르겠습니다.

특히 폭염 주의보가 예상되는 경상 내륙 지역은 따뜻한 서풍이 이렇게 소백산맥을 넘으면서 더 뜨거워져서 내일 낮 최고기온은 대구는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앵커]

잘 들었습니다. 김세현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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