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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깬 차별의 벽…분데스리가에 첫 '여성 주심' 나왔다

입력 2017-09-1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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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스포츠 역사에서 여성 차별의 벽이 또 하나 깨졌습니다. 유럽 프로축구 5대 리그에서 사상 처음으로 여성 주심이 나왔습니다.

전영희 기자입니다.

[기자]

선수보다 심판에게 전세계 축구팬들의 시선이 쏠렸습니다.

독일은 물론 잉글랜드, 이탈리아 등 유럽 프로축구 5대 리그에서 여성 주심은 사상 처음입니다.

베를린 매튜 렉키는 전반 38분 첫 골을 넣었습니다.

앞서 수비에서 반칙이 있었지만, 주심 슈타인하우스는 휘슬을 불지 않았습니다.

공격자에게 좋은 기회가 이어질 경우 반칙을 선언하지 않고 경기를 계속해도 되는 규칙을 적용한 것입니다.

양 팀이 1대1로 비긴 가운데,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른 슈타인하우스가 경기의 승자로 남았습니다.

[비비아나 슈타인하우스/독일 프로축구 심판 : 경기가 끝나니 이제야 안도가 좀 되네요. 내일은 평상시와 다름없는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축구 주심은 한 경기에서 12km가 넘는 거리를 뜁니다.

냉철한 판단력은 물론, 강한 체력도 필수입니다.

그동안 여성 심판은 편견의 굴레 속에 절대적인 숫자도, 기회도 적었습니다.

경찰 출신인 슈타인하우스는 2007년부터 독일 프로축구 2부 리그에서 10년간 실력을 쌓았습니다.

슈타인하우스의 휘슬 소리는 차별의 벽을 깬 외침으로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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