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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죽음의 네트워크 'IS' 해체" 국제사회 동참 촉구

입력 2014-09-25 08:24 수정 2014-09-2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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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수니파 무장단체 IS의 거점을 소탕하기 위한 시리아 공습을 단행한데 이어 유엔 총회에서 IS와의 전쟁에 각국이 동참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회원국 국민들의 테러단체 합류를 막기 위한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뉴욕에서 이상렬 특파원 입니다.


[기자]

오바마 대통령은 수니파 무장단체 IS를 '죽음의 네트워크'로 규정하고 IS와의 전쟁에 국제사회가 적극 동참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버락 오바마/미국 대통령 : 미국은 광범위한 국제연합전선과 더불어 이 죽음의 네트워크를 반드시 해체할 것입니다. 이미 40개국이 동참의사를 밝혔습니다. 전 세계가 동참할 것을 요청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주재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유엔 회원국 국민들이 IS와 같은 테러단체에 합류하지 못하도록 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이 결의안은 테러단체에 합류하기 위해 여행하거나 자금을 모집하는 행위를 회원국이 처벌하도록 규정하는 한편 테러용의자의 입국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버락 오바마/미국 대통령 : 결의안만으로는 충분치 않습니다. 오늘 여기서 논의된 내용들은 반드시 행동으로 옮겨져야 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IS를 격퇴하기 위해 공습 등의 군사력을 계속 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지만, 지상군은 파견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국제사회의 지지와 동참을 얼마나 이끌어내느냐가 이번 전쟁의 결과를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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