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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출근길 '오체투지' 시위…"추경호 답변 미흡"

입력 2022-05-0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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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장연, 출근길 '오체투지' 시위…"추경호 답변 미흡"

첫 번째 소식의 해시태그는 #오체투지입니다. 오체투지, 온 몸을 던져 부처님께 절을 하는 행위를 뜻하는 말인데요. 오늘(3일) 서울 지하철 출근길에서, 이 '오체투지' 시위가 진행됐습니다.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촉구해 온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지하철 출근길 시위를 재개한 건데요. 앞서 전장연은 지난달 25일부터 추경호 경제부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는 어제까지 시위를 중단한 바 있습니다. 이들은 추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답변을 비판하면서 5월 중순까지 출근길 시위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는데요. 전날 진행된 청문회에서 추 후보자는 장애인 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에 국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그 외의 장애인 지원 예산에 대해서는 '고민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2. 위탁가정서 숨진 13개월 아기…몸에는 화상·멍자국

다음 소식의 해시태그는 #화상과 멍 자국입니다. 입양 전에 아동을 보호해주는 위탁가정에서 13개월 된 아기가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숨진 아이에게서 화상과 멍 자국이 발견돼 경찰이 학대 여부를 수사 중인데요. 위탁가정의 모친은 "아이가 분유를 먹고 토한 뒤 잠든 줄 알았는데 새벽에 일어나 보니 숨을 쉬지 않았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화상 자국에 대해서는 전날 뜨거운 물로 씻기다 생긴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경찰은 구체적인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숨진 아동의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3. "노인을 산 채로 시신 가방에"…상하이 주민들 분노

마지막 소식의 해시태그는 #산 채로 가방에입니다. 먼저 영상을 보겠습니다. 중국 상하이의 한 복지관 앞. 방역복을 입은 이들이 노란 가방을 열어서 무언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장례식장 직원들이 운구 차량에 시신을 인계받는 과정에서 찍힌 영상인데요. 그런데, 노란 시신 가방 속에 살아있는 노인이 누워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자칫 산 채로 화장될 뻔 했던 노인은 다행히 병원으로 옮겨져 안정을 되찾았다고 하는데요. 해당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져나가며 공분을 일으켰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당국은 사망 판정을 내린 의사의 면허를 취소시키고, 문제의 복지관에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하지만 계속된 봉쇄로 불신이 팽배한 상하이 시민들의 분노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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