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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화살 쏘며 "끝" 외쳤다…남자양궁, 완벽한 금메달

입력 2021-07-26 17:00 수정 2021-07-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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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양궁 국가대표팀이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오늘(26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에 출전한 오진혁, 김우진, 김제덕은 대만을 꺾고 결승에서 승리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1세트부터 3세트까지 모두 이겼습니다. 특히 2세트는 6발 모두 10점을 쏘며 60점 만점을 기록했습니다. 대만도 58점을 쏘며 좋은 경기력을 보였지만 만점을 넘어설 순 없었습니다.

이후에도 우리 대표팀은 연달아 10점을 쏘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3세트 마지막 주자였던 오진혁은 화살을 쏘는 순간 승리를 예감한 듯 "끝"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로써 양궁 남자 단체는 2016년 리우올림픽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이번 올림픽에선 양궁 혼성, 여자 단체에 이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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