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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설 연휴 지출' 평균 41만원…2년 연속 감소세

입력 2020-01-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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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남편·의붓아들 살해 혐의' 고유정 사형 구형

전 남편과 의붓 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고유정에게, 검찰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오후에 제주지방법원에서 열린 고 씨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고 씨의 전 남편의 혈흔에서 나온 수면제 성분과, 의붓 아들이 고의로 살해됐다는 부검 결과를 사건의 결정적인 증거로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고 씨가 반인륜적인 사건을 저지르고도 반성의 기미가 없다"면서 사형을 구형하자, 방청석에서는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고 씨의 다음 공판은 다음달 10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2. '산불' 호주에 골프공만 한 우박…곳곳 홍수 피해도

사상 최악의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호주에, 골프공 크기 만한 우박이 쏟아졌습니다. 호주 언론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19일에, 동부와 남부 지역에 우박과 함께 폭풍이 몰아치면서 홍수가 나거나 나뭇가지가 부러지고 차가 망가지기도 했습니다. 갑작스러운 피해가 났지만, 이번 폭우가, 약 백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지역에서 산불을 잡는 데에는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3. 전기차-수소차 구입 때, 성능 따라 '보조금' 차등

앞으로는 전기차와 수소차의 성능에 따라서 받을 수 있는 보조금의 폭이 달라집니다. 기획재정부와 환경부는 올해부터, 무공해차를 살 때 주는 보조금을 연비와 주행 거리 등을 따져서 차등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승용차를 기준으로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는 보조금의 액수는, 지방보조금과 국비를 포함해서 전기자동차 1,820만 원 수소자동차는 4,250만 원입니다.

4. 직장인 '설 지출' 평균 41만원…2년 연속 감소

이번 설에 직장인들은 평균적으로 41만 원 정도를 쓸 거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취업 포털 사이트, 사람인이 직장인 1821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 지출 계획을 조사한 결과, 2018년 44만 원, 지난해 43만 5천 원에 이어서 2 년 연속 줄어든 평균 41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불경기에 따른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해석되는 가운데, 부담스러운 지출은 부모님의 용돈 및 선물에 이어서 세뱃돈과 식비, 교통비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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