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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소리 시끄러워서…" 담 넘어 이웃주민 폭행·살해

입력 2015-07-0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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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3일) 아침 눈에 띄는 뉴스들 살펴보겠습니다. 김수산, 인윤정 씨와 함께 알아볼 텐데요.

먼저 국내 소식입니다. 김수산 씨, 이웃 간에 사소한 문제로 또 칼부림이 일어났네요?


+++

네. 소음 때문에 벌어진 일인데요. 전해드리겠습니다.

한밤 중, 편의점 앞에 앉아 있는 이 남성. 잠시 뒤, 자신의 집 근처에 세워져 있던
남의 오토바이를 훔쳐 타고 달아납니다.

30대 박모 씨가 이웃 주민을 살해한 뒤 도망가는 모습인데요, 사건의 내막은 이렇습니다.

지난달 24일 새벽. 이웃집에서 tv소리가 크게 들리자 욕설을 하며 줄이라고 항의를 한 박 씨!

하지만 응답이 없자 이웃집에 담을넘어 들어가 집에 있던 50대 남자를 폭행했습니다.

갑자기 들이닥친 박 씨에게 속수무책 당한 남성은 결국 숨지고 말았는데요.

tv소리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이웃을 살해한 박 씨! 누리꾼들의 비난이 거셉니다.

'언제부터 이웃이란 게 없어졌나' '무서워서 내 집에서 TV도 못 보는 세상이 됐네' '요즘 분노조절 못하고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세상이 너무 험악해졌다' '이제 분노조절장애는 국가적 질환으로 다뤄야 할 태세네'라며 탄식하는 목소리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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