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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방조제 토막 살인사건' 머리·손발 차례로 발견

입력 2015-04-0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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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어젯(6일)밤 시화방조제 토막 시신의 것으로 보이는 머리 부위를 발견한데 이어 오늘 오전 손과 발을 찾았습니다.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얼굴과 지문이 발견되면서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구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시화방조제 토막시신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양쪽 손과 발 부분을 추가로 발견했습니다.

발견 지점은 어젯밤 경찰이 시민 제보로 머리를 찾은 곳에서 70m 떨어진 곳이었습니다.

머리 발견 지점 인근을 수색하던 경찰이 바위 틈에 끼어있는 검은 봉투를 발견해 안에 있던 양손과 발을 찾은 겁니다.

지난 5일 시화방조제에서 여성 몸통을 발견한지 이틀만에 머리, 두 손 발이 차례로 발견됐고 발견된 신체 부위의 상태가 양호해 신원확인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경찰은 발견된 손 발에서 지문을 채취하고 머리 부분을 토대로 몽타주도 만들어 배포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지난 5일 시화방조제에서 최초로 발견된 몸통 부분이 인근에서 발견한 100리터 쓰레기종량제 봉투에서 쏟아져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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