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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가수' 싸이, 폭설에 '하루 휴가' 얻었다

입력 2013-02-0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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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가수' 싸이, 폭설에 '하루 휴가' 얻었다


'국제 가수' 싸이가 폭설에 발목 잡혀 뜻하지 않은 휴가를 얻었다.

싸이는 4일 오후 2시 30분께 중국 일정을 마치고 깜짝 귀국했다. 인천에서 두 시간 정도 머무른 뒤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었지만, 비행편이 폭설로 연기되면서 한국에서 하루 더 머무를 계획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서울 자택에서 가족과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내일 비행편이 마련되는데로 출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싸이는 인천공항에서 만난 취재진에 간단한 근황을 전했다. 신곡과 관련해 "발표는 4월이 될 것 같다. 곡은 나왔는데 뮤직비디오를 짜는 게 지옥이다. 지금도 준비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강남스타일'로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2위까지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모아 그에 따른 후속곡에 준비에 부담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당선인 취임식 참석과 관련해서는 "좋은 날 부름을 받아서 영광"이라고 짧게 답했다.

싸이는 신곡 작업 외에도 전 세계에서 활동을 이어간다. 8~9일에는 브라질 카니발 축제에도 참가하고 25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귀국한다. 3월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되는 '퓨처 뮤직 페스티벌 아시아 2013' 무대에 오를 계획이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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