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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의 부인하던 이춘재, "화성 살인 내가" 돌연 자백…왜?

입력 2019-10-02 15:28 수정 2019-10-0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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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기수지만 1급 모범수로 수감 중이었던 이춘재는 가석방에 대한 기대를 이어왔을 텐데, 이렇게 자백하게 된 배경이 무엇인가에 대한 시선도 있는 것 같습니다.

· 9명의 프로파일러 13일 동안 9차례 대면조사
· 프로파일러·법최면 전문가 총동원한 전방위 압박수사
· 명백한 DNA·목격자 진술에 가석방 희망 포기한 듯

[앵커]

전문가의 의견은 어떤지 저희 뉴스ON 제작진이 직접 들어봤습니다.

[이수정/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JTBC '뉴스ON' 통화) : 일단 완강히 부인을 한 건 초기에 이제 안 했다고 얘기했던 거고요. 그런데 이제 여러 번 면접을, 이제 나와서 지금 수사관들을 만나면서 심경의 변화가 일어나서 아마 뭐 갑자기 자백을 한 거라기보다 점진적으로 아마 자백을 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은 여러 번의 만남을 통해 라포르가 제대로 형성이 된 것이, 뭐 다시 말해서 신뢰관계가 형성된 것이 자백으로 이어지게 된 그 계기로 보입니다.]

※ 라포르 수사 (rapport) : 조사관(프로파일러)이 조사자가 구체적인 진술을 할 수 있도록 기억을 자극하고 기억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장기간 면담을 통해 신뢰를 쌓아가는 수사 방식

· 이수정 "이춘재 자백, 라포르 형성이 주요했을 것" 
· 경찰, 부인으로 일관하다 급변한 자백 신빙성 검증작업
· 가석방 희망 사라지자 '자랑하듯' 입 열었나?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방송 : JTBC 전용우의 뉴스ON (14:25~15:50) / 진행 : 전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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