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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일 "최순실, 다량의 수면제 독일에 가져가"

입력 2017-01-09 13:51

"최순실 독일에서 따라다니는 3명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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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독일에서 따라다니는 3명 알아"

노승일 "최순실, 다량의 수면제 독일에 가져가"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은 9일 "독일에 갔을 때 물건을 배분하는 과정에서 최순실씨의 소지품 중 수면제가 다량으로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노 전 부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조특위 마지막 청문회에서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최씨가 청와대에 수면제를 가지고 들어갔는가'라는 질문에는 "아는 부분이 없다"고 답했다.

앞서 최씨는 조카 장시호씨와 함께 신경안정제, 수면제 등으로 추정되는 약품을 복용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한편 노 전 부장은 최씨를 독일에서 수행하던 남성들에 대해 "제가 있을 때는 네 명, 다섯 명 정도 있었고 제가 독일에서 들어온 게 시간이 꽤 흘렀다. 3명은 지금 알고 있다"며 "정유라의 말을 전담 관리하는 이건희 말 관리사, 현재 비덱에서 회계 처리 업무담당 장남수 대리, 윤영식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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