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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장관 사퇴' 첫 주말…여의도·광화문 등 곳곳 집회

입력 2019-10-19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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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 장관 사퇴' 첫 주말…여의도·광화문 등 집회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 이후 첫 주말인 오늘(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립니다. 당초 주최 측은 지난주를 끝으로 집회를 잠정 중단하려고 했으나, 조 전 장관이 검찰 개혁안 발표 뒤 사퇴하자, 국회 앞으로 장소를 옮겨 집회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선 조 전 장관과 현 정부를 비판하는 집회도 열립니다. 자유한국당은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국민보고대회를 가질 예정이고, 우리공화당은 서울역 광장에서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2. 북 어선 충돌 영상 공개…일 "적절한 대응" 주장

지난 7일 일본 단속선과 충돌해 침몰한 북한 어선에 대해 일본 정부가 '대응이 적절했다'며 당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일본의 단속선 '오쿠니'가 북한 어선을 향해 물대포를 쏜 뒤 두 선박이 충돌해 북한의 선박이 가라앉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북한은 일본 단속선이 고의로 어선을 침몰시켰다며 그동안 재발 방지책과 배상을 요구해왔습니다.

3. 홍남기 경제부총리 "옛날처럼 3%대 성장 어려워"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옛날처럼 3%대 성장은 우리 경제 체력으로 봐서 기대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어제 미국 워싱턴 D.C.의 국제통화기금 본부에서 가진 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우리나라의 잠재 성장률을 2.5%~2.6%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제통화기금이 올해 한국 성장률을 2.6%에서 2%로 낮춘 데 대해 무역 갈등 등으로 세계 경제 성장률이 동반 하락한 것이 주된 이유라고 강조했습니다.

4. 경찰, 주한 미국대사관저 경비 강화 나서

경찰이 미국 대사관저 경비 병력을 늘리는 등 경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들이 주한 미국 대사관저에 난입해 '해리스 대사 사퇴 및 방위비 분담금 인상 반대' 농성을 벌인 사건을 계기로 대사관저 경비 강화에 나선 것입니다. 경찰은 대사관저에 무단 침입한 17명과 침입을 시도한 2명을 건조물침입 등의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5. 영국 하원, 오늘 '브렉시트 새 합의안' 표결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브렉시트 여부에 대한 결론이 오늘 내려집니다. 영국 하원은 현지시각으로 오늘 특별 개회일을 갖고 EU와 논의한 브렉시트 합의안을 받아들일지 결정합니다. 합의안이 하원의 승인투표를 통과하려면 과반의 찬성, 즉 320표가 필요합니다. 합의안이 통과되면 영국은 예정대로 오는 31일 브렉시트를 단행할 예정입니다.

6. 전국 대체로 맑고 낮엔 포근…큰 일교차 주의

주말인 오늘 중국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고 선선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대구 23도 등 전국이 18~25도로 평년을 조금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모레까지 전국이 계속 맑겠지만,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15도까지 벌어질 수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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