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병기 전 국정원장 긴급체포
국정원의 특수활동비 상납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이병기 전 국정원장을 오늘(14일) 새벽 긴급 체포했습니다. 남재준, 이병호 전 원장에 이어 이 전 원장도 상납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왜 이 전 원장만 긴급 체포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2. '이대 비리' 항소심 실형 선고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 특혜 입학과 학사 비리에 개입한 이대 교수들에게 항소심에서도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재판부는 "자녀에게 강자논리를 먼저 가르쳤고 스승으로서 원칙과 규칙을 어겼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습니다.
3. "지프 타고 군사분계선까지"
어제 판문점 공동 경비구역을 통해 우리 측으로 넘어온 북한 병사는 군용 지프를 군사분계선까지 몰고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는 북한 추격조의 총탄 여러발을 맞고 중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