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연합뉴스〉 술에 취해 차를 몰다 주차된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오늘 아침 7시 40분쯤 인천 미추홀구 한 쇼핑센터 앞에서 술 취해 벤츠 차량을 몰다 노상 주차장에 주차된 포터와 카니발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2대가 일부 파손됐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A씨는 사고 직후 차에서 내려 근처에 서 있다가 행인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술에 취한 상태여서 조사가 불가능해 일단 집으로 돌려보냈고, 추후 다시 불러 조사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