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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교수, 199일 만에 석방…지지자들에 인사 후 귀가

입력 2020-05-11 08:22 수정 2020-05-11 11:19

오는 14일 불구속 상태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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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불구속 상태 재판


[앵커]

구속되고 반년만에 구치소에서 풀려난 조국 전 법무부 장관부인 정경심 교수. 이번주 목요일로 예정돼있는 재판 부터는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여성국 기자입니다.

[기자]

자정을 넘어 한 손에 가방을 든 정경심 교수가 서울구치소를 걸어나옵니다.

지난해 10월 24일 구속된 뒤 199일 만에 석방된 겁니다.

앞서 재판부는 동양대 표창장 위조 혐의 등에 대해 이미 증거 조사가 이뤄져 이를 인멸할 가능성이 작고, 도주 우려가 없다고 봤습니다.

정 교수는 기자들 질문에 답하는 대신 지지자들에게 고개를 숙여 인사한 뒤 차에 탔습니다.

이날 서울구치소에는 지지자들 120여 명이 모여 정 교수를 응원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석방을 반대하는 이들도 모여 양측이 마찰을 빚기도 했습니다.

정 교수는 이번 주 목요일부턴 구속되지 않은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됩니다.

이날 재판엔 딸의 인턴십과 관련해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장이었던 한인섭 교수가 증인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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