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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공천지분 줄다리기 없어…최강후보 낼것"

입력 2014-03-0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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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공천지분 줄다리기 없어…최강후보 낼것"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5일 6·4지방선거와 관련해 "공천은 지분에 관계없이 정해진 절차에 따라 최적·최강의 후보를 내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새정치연합 지도부 연석회의에 참석해 "공천 지분을 놓고 줄다리기 같은 것을 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빼앗긴 들에도 봄이 온다는 것을 우리가 국민들에게 보여줄 것"이라며 "안 위원장의 이번 결단이 우리 정치를 새롭게 바꿔내고 2017년 정권 교체를 실현함으로서 나라를 바로세우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를 외면하던 많은 국민들도 이제 우리를 주시하면서 희망을 품기 시작했다고 생각한다"며 "통합 과정도 아주 중요할 것이다. 우리의 눈으로 국민을 바라봐서는 안되고 국민 눈으로 우리를 바라보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편으로는 집권세력의 우리를 향한 입이 아주 거칠어지고 있다"며 "집권세력의 이러한 추한 모습에 많은 국민들이 심히 실망하고 있을 것이다. 그만큼 새로운 정치 상황이 그들을 두렵게 만들고 잇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남을 헐뜯어서 상처를 내고 이익을 챙기려는 새누리당의 행태는 더이상 용납돼선 안되는 구태정치의 전형이다"며 "새정치를 열망하는 안철수의 꿈은 이제 현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낡은 틀로는 더이상 아무것도 담아낼 수 없으며 이젠 새로운 정치세력이 나설 수밖에 없다는 결단을 통해 새정치 추구해온 안 위원장과 새정치연합 지지자들의 뜻이 통합신당에서 최대한 펼쳐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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