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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경비행기 추락' 오인신고 소동

입력 2012-05-10 14:49 수정 2012-05-1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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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등용산에 경비행기 1대가 추락했다는 오인 신고로 경찰과 소방 당국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은 10일 낮 12시 50분께 윤모(55)씨가 광주 남구 석정동 등용산 뒤편에 경비행기가 추락했다고 신고, 출동했지만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3시간여에 걸친 수색을 종료하고 철수했다.

이날 수색에는 경찰 기동대 1개 중대, 남부경찰서 형사계 등 경찰관 70여명과 119구조대 소방관 30여명 등 모두 100여명이 투입됐다.

소방헬기까지 동원, 등용산 정상부터 아래까지 두 차례 반복 수색을 했지만 아무것도 찾아내지 못했다.

경찰은 오인 신고로 판단하고 수색을 종료했다.

윤씨는 "경비행기로 추정되는 하얀 물체가 디귿자 모양으로 산속에 추락, 송홧가루가 날렸다"고 신고했다.

경남 하동에 사는 윤씨는 선산 일을 하려고 광주에 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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