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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집회신고 800건…경찰 "해산 불응 시 현장 체포"

입력 2020-09-21 20:25 수정 2020-09-2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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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부 보수단체들은 다음 주 개천절에도 광화문에서 집회를 강행하겠단 입장을 밝혔죠. 오늘(21일)까지 경찰에 접수된 집회 신고가 8백 건에 달합니다. 경찰은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해산하지 않으면 현장에서 체포하겠다고 했습니다.

김태형 기자입니다.

[기자]

개천절에 광화문 일대서 집회를 열겠다고 경찰에 신고한 건 오늘까지 800여 건에 이릅니다.

대부분 보수단체입니다.

경찰은 집회 신고 단체가 많자, 집회를 철저히 통제하겠단 입장입니다.

10명 이상 모이는 집회에 대해 금지를 통보했고, 위반할 경우에 대한 대응 방안도 마련했습니다.

또 허용된 일부 집회도 폴리스라인과 철제 펜스를 설치해 신고 범위를 넘지 않도록 제한할 예정입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금지 장소 이외에서 미신고 불법 집회를 강행하면 즉시 해산 절차를 진행하고, 불응하면 현장에서 체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체포가 어려울 경우 영상 촬영 등 증거를 모아 처벌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앞서 광복절에 열린 광화문 집회는 코로나19 재확산의 주된 원인으로 꼽힙니다.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를 통해 확인된 것만 619명입니다.

하지만 일부 보수단체들은 개천절에 또다시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한 상황입니다.

(영상디자인 : 김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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