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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함무라비' 판사가 법원에만 있으라는 법 있나요?…'파격 행보' 포착

입력 2018-06-26 14:40 수정 2018-06-2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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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함무라비' 판사가 법원에만 있으라는 법 있나요?…'파격 행보' 포착

'미스 함무라비' 고아라와 김명수가 법원이 아닌 거리로 나섰다.

JTBC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연출 곽정환, 극본 문유석, 제작 스튜디오앤뉴) 측은 11회 방송을 앞둔 26일, 법원이 아닌 거리로 나온 박차오름(고아라 분)과 임바른(김명수 분)의 파격 행보를 포착했다.

지난 10회에서는 법과 판사의 한계를 체감한 박차오름과 임바른의 모습이 그려졌다. 용기 있게 목소리를 낸 내부고발자를 향한 차가운 시선과 정의가 실현되지 않는 현실을 냉철한 통찰력으로 짚어낸 '미스 함무라비'는 더 짙어진 공감으로 2막을 열었다.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미스 함무라비'만의 하이퍼리얼리즘에 시청자들은 함께 분노하고 공감했다. 하지만 좌절과 무력감에서 멈추지 않고 다시 '박차 오르는' 박차오름과 곁에서 지지하고 힘을 돋우는 임바른, 한세상(성동일 분), 오정인(박현정 분)의 모습까지 담아내며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걱정을 자아냈던 박차오름은 다시 특유의 긍정 에너지를 회복했다. 법원에만 머물지 않고 거리로 직접 뛰쳐나온 파격 행보는 궁금증을 자아낸다. 공개된 사진 속 박차오름과 임바른은 '아이들을 지킵시다'라는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매고 거리에 섰다. 의욕 넘치는 표정으로 사람들에게 전단지를 나눠주는 두 사람의 꽃미소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새로운 답을 찾는 박차오름과 실수 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임바른이 찾아낸 새로운 길이 무엇일지 기대감을 높인다.

현실의 벽에 부딪혔던 '청춘 판사즈' 박차오름과 임바른은 오늘(26일) 방송되는 11회에서 본드 소년 사건을 맡게 된다. 법적인 처벌보다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시급한 상황에서 본드 소년 문제를 해결하려 동분서주하는 박차오름과 임바른의 고군분투가 펼쳐진다. 현실 앞에 주저앉지 않고 한층 성숙해진 박차오름과 임바른의 활약이 공감과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미스 함무라비' 제작진은 "좌절을 딛고 일어나 새로운 답을 찾아 나서는 박차오름과 임바른의 에너지가 다시 활력을 불어넣는다. 사건 보다 그 안의 '사람'에 집중하는 박차오름과 임바른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스 함무라비' 11회는 오늘(26일)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 : 스튜디오 앤 뉴)
(JTBC 뉴스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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