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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웅 법무장관 내정자 "법과 원칙 지켜내고 사회통합 이루겠다"

입력 2015-06-2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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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웅 법무장관 내정자 "법과 원칙 지켜내고 사회통합 이루겠다"


김현웅 법무장관 내정자 "법과 원칙 지켜내고 사회통합 이루겠다"


김현웅(56·사법연수원 16기) 신임 법무부 장관 내정자는 21일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된다면 법과 원칙을 지켜내고 사회통합을 이루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신임 법무장관 임명 소식이 전해진 이후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 청사를 찾아 "어려운 시기에 중요한 자리에 부름을 받아 어깨가 무겁다"면서 "제게 맡겨진 시대적 소임을 유념하면서 인사청문회를 성실히 준비하겠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후 황교안(58·13기) 국무총리 후임으로 김 서울고검장을 신임 법무부 장관에 내정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김 내정자는 광주지검장과 부산고검장, 법무부 차관 등 법무부와 검찰 내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해 법무행정과 검찰 업무에 뛰어난 전문성과 식견을 갖췄다"며 "합리적 리더십을 겸비하고 있어 사회 전반의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법질서를 확립하는 데 적임자"라고 내정 배경을 설명했다.

김 내정자는 전남 고흥 출신이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호남 출신 장관 임명은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전북 전주), 진영 전 보건복지부 장관(전북 고창), 방하남 전 고용노동부 장관(전남 완도), 이기권 고용부 장관(전남 함평) 등에 이어 5번째다.

현역 고검장이 법무부 장관에 발탁된 것은 1997년 당시 김종구 서울고검장이 법무장관으로 임명된 이후 18년 만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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