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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빵빵대고 XX이야"…경적 울린 임산부에 보복운전

입력 2013-02-15 10:29 수정 2013-02-1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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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빵빵대고 XX야!"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우리는 형사다'에서는 '욱'이 부르는 범죄를 주제로 보복 운전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서울용산경찰서 민용석 형사는 "경적 한 번 울렸다고 임산부에게 보복 운전한 사례가 있었다"며 실제 영상을 공개했다.

피해자는 26주된 임산부로 통증을 느껴 병원에 가기 위해 운전대를 잡았다. 좌회전 신호가 바뀌었는데 앞차가 출발하지 않아 한 번 경적을 울리자 앞차의 보복운전이 시작됐다.

추월과 차선변경으로 위협하는 상대 운전자에게 피해자는 "아파서 병원에 가야한다"고 호소했다. 하지만 통하지 않았다. 상대 운전자는 "왜 빵빵대고 XX야"며 욕설을 퍼부었다.

민 형사는 "이 같은 행위는 난폭 운전죄로 처벌이 가능하다"고 경고한 뒤 "보복 운전은 생명을 담보로 하는 만큼 절대로 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방송뉴스팀 조은미 기자 eunmi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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