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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현지 대사관 '보안 속 분주'…북미정상 어디서?

입력 2018-05-14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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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싱가포르를 연결하겠습니다. 현재 김태영 기자와 박현주 기자가 현지에서 취재 중인데 오늘(14일)은 김태영 기자를 연결하겠습니다.

뒤로 보이는 곳이 북·미 정상회담 후보지 가운데 한 곳이지요.

 

[기자]

그렇습니다.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유력한 장소 중 한 곳으로 거론되는 마리나베이샌즈호텔 건너편입니다.

뒤로 보이는 대관람차 바로 왼편이 마리나베이샌즈호텔입니다.

이밖에 샹그릴라 호텔과 이스타나 대통령궁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현지에서는 "준비기간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만큼 직전에 아시아안보회의가 열려 보안 인프라가 갖춰진 샹그릴라호텔이 유력하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다만 보안상 이유로 정상회담 시간과 장소는 막판까지 회담 직전에나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전반적으로 싱가포르가 여러가지 인프라가 잘 되어있다는 것은 지금 김태영 기자와 얘기하면서도 느끼고 있습니다. 휴대용 중계장비를 가지고 곧바로 실시간으로 얘기하고 있는 건데, 그만큼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이미 장소가 결정이 됐는데 발표만 안 하고 있을 수도 있겠군요. 정상회담 당사자인 북한과 미국 쪽 관계자들은 지금 싱가포르에 많이 와있습니까.

[기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중국을 제외하면 사실상 첫 해외 일정입니다.

때문에 현지 경호와 보안에 각별히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는 게 현지 외교소식통들의 설명입니다.

이미 상당수 북한 정보당국 관계자들이 싱가포르에서 현장 답사를 하고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때문에 싱가포르 주재 북한 대사관의 태도가 바뀐 게 아니냐는 추정이 가능한데, 실제로 지난주 금요일까지만 하더라도 취재진에게 상당히 호의적이었는데 오늘 오전 취재진의 접근을 상당히 경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잠깐 보시겠습니다.

[주싱가포르 북한대사관 관계자 : 신청하고 동의가 오면 그때 오십시오. 얘기할 만큼 얘기해 드렸습니다.]

[앵커]

북한 뿐 아니라 미국 역시 백악관 관계자나 정보당국이 많이 와있겠지요.

[기자]

그렇습니다. 통상 미국도 대통령 해외 순방 전에는 경호인력과 정보당국이 현지에 여러차례 보내서 사전 답사를 합니다.

특히 이번에는 역사상 첫 북한과의 정상회담이라는 점에서 각별히 신경을 쓰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미국 대사관측에도 이런 내용을 문의했는데, 역시 보안상 이유에서인지 답변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 관계자도 "대통령 순방 시 우리도 경호 담당 선발대를 보내 다 확인하는데 미국은 다른 나라보다 경호나 보안 문제에 관해선 두세 배 더 철저하다. CIA 등 정보기관을 중심으로 자체 규정에 따라 움직이고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정보 당국 뿐 아니라 전세계 취재진도 상당히 몰릴 것으로 보이는데 현지에서 들리는 얘기가 있습니까.

[기자]

남북 정상회담 때도 전세계 취재진이 3000여 명이 일산 킨텍스에 몰렸습니다.

이번에는 남북 정상회담 때보다도 미국과 일본을 비롯해 세계 각국 취재진이 훨씬 더 몰릴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메인 프레스 센터는 킨텍스와 마찬가지로 대규모 전시장을 갖춘 선텍시티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대규모 국제 행사가 많아서 도시 규모에 비해 숙박시설이 넉넉한 편인데, 벌써부터 다음 달 12일 전후로는 상당수 호텔이 예약이 어려울 정도입니다.

[앵커]

싱가포르 현지에서 김태영 기자가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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