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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앵커 한마디] '명성교회 세습 논란'

입력 2017-11-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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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4일)의 한마디는 '명성교회 세습 논란'입니다.

아버지는 "주님이 은혜를 주실 것"이라고 아들을 축복했습니다. 아들은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가장 아름다운 교회인 줄 믿는다"고 화답했습니다. "명성 교회는 교회법을 어기고 있습니다", "세습에 반대한다"라고 외치던 신도들은 끌려나갔습니다.

신도 10만 명에 연간 예산 1000억 원이라는 명성 교회는 12일, 그렇게 아버지 김삼환 목사로부터 아들 김하나 목사에게 세습됐습니다. 기독교계의 큰 어른인 아버지 김 목사는 "세습은 안 한다. 교회가 상처를 입으면 안 된다"고 말해 갈채를 받기도 했고 아들 김 목사는 "세습 금지는 역사적 요구다"라는 말도 했습니다. 전부 다 공허한 다짐이 돼 버렸습니다.

명성교회에서는 2014년 재정 담당 장로 박모 씨가 투신 자살하면서 비자금 800억 원 논란이 있었습니다. 다른 목사가 오면 재정 의혹이 폭로될까 봐 세습이 이뤄진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올해는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 500주년입니다. 교회는 개인 재산인가, 교회의 주인이 있다면 누구일까. 여러 생각이 듭니다.

< 뉴스현장 >은 여기까지입니다. 저희는 내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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