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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먼바다 항해중 중국어선 화재…선원 18명 구조

입력 2016-09-2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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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먼바다 항해중 중국어선 화재…선원 18명 구조


전남 여수시 삼산면 초도 남쪽 9.3㎞ 해상에서 중국어선 기관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여수·완도 해경경비함정에 의해 선원 18명 전원이 무사히 구조됐다.

25일 여수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30분께 여수시 초도 남쪽 9.3㎞ 해상에서 선원 18명 타고 있던 중국 석도선적 어선 C호(500t·경유 10만ℓ 적재) 선장 황모(49)씨가 기관실 전기배전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신고 했다.

VHF(해상용선박무전기)통신망을 이용한 구조 요청은 완도 해경 279함이 청취해 여수해경 517함과 함께 합동으로 선원을 구조에 나섰다.

C호는 22일 자정에 중국 석도항에서 출항해 북태평양으로 항해 중 여수 먼 바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자체 화재 진화 중 선장 황모씨가 VHF 통신망으로 인근 선박들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완도해경 279함은 경비 임무 중 현장에 접근해 16명을 구조했으며 여수해경 517함도 2명을 구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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