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어서 문희상 비대위원장을 잠깐 연결해서 얘기를 듣겠습니다. 문 비대위원장님, 오랜만입니다. 오늘(22일) 만남은 그냥 상견례였다고 주장은 하셨습니다만, 그래도 두 분이 만나면 뭐가 좀 얘기가 나오지 않겠냐 했는데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좀 싱겁게 끝났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자평하시겠습니까?
[문희상/새정치연합 비대위원장 : 첫술에 배부른 법이 없죠. 기대하세요.]
[앵커]
그런가요? 뭘 기대할까요?
[문희상/새정치연합 비대위원장 : 일단은 난을 보내주셔서 고맙다는 인사차 들렀고요. 저는 언제든지, 야당 대표할 때는 여당 대표를, 여당 대표를 했을 때는 야당 대표를 꼭 먼저 방문했어요. 그래서 수인사를 나눴고 이왕 만남 김에 또 이 얘기, 저 얘기를 같이 나눴고 또 만난 이상 큰 거는 아니지만 일단 합의를 한 걸 발표하기로 했고 앞으로 계속 만나기로 했고.]
[앵커]
합의한 내용이 여야 원내대표들이 이 문제를 좀 알아서 논의하라는 것이었기 때문에 그래서 조금 싱겁다는 그런 표현을 쓰기는 했습니다마는 여야 원내대표는 그럼 언제 만납니까?
[문희상/새정치연합 비대위원장 : 여야 원내대표는 제가 돌아온 이후로 바로 오시라고 그래서 원내대표께 계속 대화를 제기하세요, 이렇게 말씀드렸고 그분도 쾌히 그렇게 하겠다고 하셨고요. 아마 지금쯤 연락이 돼서 만나시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마는.]
[앵커]
그런가요. 지금 이 시간에 여야 원내대표들이 만나고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문희상/새정치연합 비대위원장 : 앞으로 만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앵커]
아, 이 시간 이후에요? 알겠습니다. 사실 비대위원장이 되신 이후에 난제들이 있습니다. 당내 문제도 있고 세월호법 이 문제도 있고 해서 나눌 말씀이 조금 더 있는데, 이따가 2부에 저희 스튜디오에 직접 오시기로 했으니 그때 얘기를 좀 더 나누기로 하죠. 오늘은 1부에서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문희상 비대위원장이었습니다.
[문희상/새정치연합 비대위원장 : 그렇게 하겠습니다.]
[앵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