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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아이들 김태헌, 종합격투기 데뷔 '제 2의 윤형빈 될까'

입력 2014-09-1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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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아이들 김태헌, 종합격투기 데뷔 '제 2의 윤형빈 될까'


제국의 아이들 김태헌이 종합격투기 데뷔전을 치른다.

김태헌은 12일 오후 7시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레볼루션2-혁명의 시작'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김태헌의 종합격투기 데뷔전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태헌은 "이번 경기는 상대 선수와의 싸움뿐만이 아닌 나 자신과의 경기가 될 것 같다. 절대 포기하고 싶지 않다. 내 한계를 꼭 깰 것이다. 링 위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김태헌은 일본의 노장 종합격투기 선수 다나카와 경기를 치룰 예정이다. 그는 추석에도 가족과의 시간을 반납한 채 데뷔전 준비에 집중했다고 한다. 김태헌의 코치를 맡은 '코리안 좀비' 정찬성은 "태헌이는 굉장한 노력파다. 운동기간은 짧지만 그 모든 것을 상쇄할 만큼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승리를 조심스럽게 예상했을 정도다.

김태헌의 데뷔전은 SBS스포츠에서 생중계된다.

엄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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