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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비대위원장 "국민 공감하는 정치 실현하겠다"

입력 2014-08-0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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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녕하십니까. JTBC 뉴스현장 시작합니다. 가장 젊고 빛나는 나이. 20살 무렵 청년에게 주어지는 의무가 바로 군복무입니다. 되도록 피하고 싶지만 남자라면 반드시 거쳐야할 숙제이기도 하지요. 그런 곳에서 있어선 안 될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감출 것이 아니라 드러내놓고 다같이 해법을 고민해봐야 할 시점인 것 같은데요. 그 해법이 무엇인지 오늘(5일) 뉴스현장에서도 함께 고민해보겠습니다. 국회 먼저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7·30 재보선의 참패로 휘청거렸던 새정치민주연합은 박영선 비상대책위원장 체제를 맞이했는데요. 박영선 신임 비대위원장은 "근본으로 돌아가 국민이 공감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설영 기자! (네, 국회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오전 기자회견에서 어떤 얘기가 나왔나요?

[기자]

네,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당의 재건과 혁신 방안에 대한 구상을 밝혔습니다.

비대위 명칭은 '국민공감 혁신위원회'로 정했는데요. 우선 박 비대위원장의 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영선/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 : 당이 없으면 나도 없다는 무당무사의 정신에 무민무당 국민이 없으면 당도 없다는 정신으로 임하겠습니다. 당의 전면적 혁신과 재건을 담당할 비상대책위원회의 명칭은 가칭 '국민공감혁신위원회'로 출발하겠습니다.]

박 비대위원장은 근본으로 돌아가 국민의 눈과 마음으로 국민이 공감하는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는데요.

또 공천문제가 이번 재보선에서 근본적인 논란이 됐던 만큼 전략공천을 배제하고 오픈프라이머리제 도입 등 선거제도 개혁을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비대위원장은 오늘부터 국민공감위의 구성작업에 들어가 이달 20일쯤 정식 출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앵커]

국회 국방위원들은 윤일병 사망 사건이 발생한 육군 28사단을 찾았다고요?

[기자]

네, 국회 국방위원회는 오늘 오전 '윤 일병 폭행 사망 사건' 사고가 발생했던 경기도 연천의 28사단을 방문했습니다.

황진하 위원장과 여야 간사 등 국방위원들은 사고 부대 관계자들로부터 사건 당시 상황을 보고 받고 부대관리 실태와 지휘부 보고 체계 등을 점검했습니다.

국방위원들은 특히 군 당국이 사건을 의도적으로 은폐하려는 시도를 벌였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는데요.

앞서 국방위는 어제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권오성 육군참모총장 등을 상대로 한 긴급 현안 질의를 통해지휘부의 허술한 관리와 보고체계를 질타했습니다.

한편 새누리당은 '윤 일병 폭행 사망사건'과 관련 당 차원의 특별위원회나 TF팀을 가동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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