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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총파업 비상대응…17개 은행 전산센터 현장 점검

입력 2016-09-2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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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총파업 비상대응…17개 은행 전산센터 현장 점검


금융노조가 23일 성과연봉 도입에 반발해 총파업에 돌입하자 금융당국도 비상 대응에 돌입했다.

금융감독원은 이날 오전 17개 은행 본점에 검사역 50여명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17개 은행에 각각 두 명 이상의 직원을 보내 대응방안이 제대로 전개되는지 점검 중이다.

앞서 금감원은 이달 초 '파업 대응 종합상황반'을 만들어 파업 참여율에 따른 은행별 컨틴전시 플랜(Contingency Plan)을 공유했다.

직원들은 본점과 영업점의 전산시스템이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는지 등을 점검하고 있다. 특히 IT부서 내 필수인력이 노사 협약을 어기고 파업에 참여하는지 여부를 예의주시할 방침이다.

업무 차질에 따른 대체인력 투입 상황도 만약을 대비해 점검 중이다.

금융노조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총파업을 진행한다. 은행권 사측은 3만~4만명 정도가, 금융노조는 9만명 안팎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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