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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 "상투적 재난대비 되지 않도록"

입력 2014-07-0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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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 "상투적 재난대비 되지 않도록"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태풍 '너구리' 북상과 관련해 "상습피해 지구, 침수 등 위험요소 상황발생 예상지역을 긴급 점검하고 구난·구호·복구·지원체계 등 상투적인 재난대비가 안 되도록 하라"고 7일 지시했다.

원 지사는 이날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도민들은 민선6기가 출범하고 조직개편등이 진행되고 있는 시기라서 공무원들이 조직개편과 인사등에 관심을 집중하면서 재난에는 상투적으로 대비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며 이 같이 지시했다.

원 지사는 "부서별로 소관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현장점검과 순찰지시, 과거 발생했던 문제에 대해 얼마나 개선이 됐는지를 점검해야 한다"며 "고민하고 연구해야 실질적이고 효과적이며 가슴에 와 닿은 재난대비가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도지사 후보와 당선자 신분일 때 마을방문시 건의사항 중에 재난과 관련된 사항들이 많았다"며 "예산관계로 해결치 못했던 사항들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재해 재난과 관련된 민원 건의사항은 우선 응급조치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제주도 간부회의는 태풍 '너구리'의 북상으로, 도청 본청의 회의실에서 하던 관례를 깨고 도청 별관인 재난안전실에서 개최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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