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야구 롯데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장원준 선수가 두산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4년간 84억 원으로 투수로는 역대 FA 최고 대우를 받습니다.
오늘(29일)의 스포츠소식, 송지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두산이 장원준과 계약한 4년간 84억 원은 SK 최정의 86억 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FA 몸값입니다.
그러나 롯데가 제시한 88억 원보다는 4억 원 적은데요.
총액에선 롯데보다는 적었지만 두산은 성적에 따른 옵션 금액을 4억 원으로 낮춰 장원준에게 순수하게 80억 원을 보장했습니다.
선수단과 갈등이 잦았던 롯데를 떠나 새 팀에서 새 출발하겠다는 장원준의 마음가짐도 두산행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장원준/두산 : 제 야구 인생에 있어 전환점이 필요했고, 새로운 팀에서 해보고 싶다…. 돈보다는 팀이 얼마나 필요로 하는지 그 가치를 인정받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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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10분에 터진 곽해성의 결승골.
FA컵 우승팀 성남이 부산과 시즌 최종전에서 1대0으로 이겼습니다.
K리그 클래식 9위로 1부리그 잔류도 확정했는데요.
상주에 덜미를 잡힌 11위 경남은 2부리그로 떨어질 위기에 몰렸습니다.
경남은 K리그 챌린지 플레이오프에서 안산을 꺾은 광주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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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쿼터 종료 3초를 남기고 터진 라틀리프의 동점슛.
모비스는 1위답게 끈질겼는데요.
그러나 연장에선 전자랜드 조커 김지완을 막지 못하고 무너졌습니다.
전자랜드의 77:73 승리.
전자랜드는 3년 9개월 만에 6연승을 이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