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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직원, 임시 취재증 달고 사진 찍었다"

입력 2014-07-0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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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기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논란 끝에 40여 분간 회의가 중단되는 등 파행을 빚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의원은 이날 이병기 국정원장 후보 인사청문회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지금 제 뒤에서 저희 의원들의 자료를 찍고 있어서 확인해보니 국정원 직원이라고 한다"면서 "국정원이 인사청문회장에 들어와서 마음대로 국회의원을 감시하느냐"면서 "이는 심각한 일이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논란이 일자 새누리당 소속 김광림 정보위원장은 "장내 정리를 위해 간사 간 협의에 따라 정회하겠다"면서 회의를 중단시켰다. 결국 국정원 직원의 도촬 논란이 불거지면서 이병기 인사청문회는 시작 20분만에 파행을 빚었다.

이날 여야 확인 결과, 카메라로 야당의원 질의자료를 몰래 촬영한 인물은 국정원 직원으로 밝혀졌다. 이 국정원 직원은 임시취재증 명찰을 달고 있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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