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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단 떠난 삼청동 본부…'남북 회담' 실질적 지휘 역할

입력 2018-01-0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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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시 한번 현장 취재기자를 연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우리 대표단이 통일대교를 넘어서 아마 이 시간쯤에는 판문점 회담 장소에 도착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예상이 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지금 삼청동에 있는 남북회담본부에서도 긴장감 속에 곧 있을 회담을 지켜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곳에 나가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안지현 기자, 우리 대표단이 출발에 앞서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부분부터 정리를 해볼까요?

[기자]

네, 우리 측 대표단은 이곳 남북회담본부에서 약 한 시간 전인 오전 7시30분쯤 출발을 한 상태인데요.

출발에 앞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소회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조 장관은 이 자리에서 "남북관계의 좋은 첫 걸음이 되도록 서두르지 않고 차분하게 회담에 임하겠다"며 짤막하게 소회를 밝힌 후 이곳을 떠났습니다.

[앵커]

네, 그래서 지금 판문점 회담장에 도착을 한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 남북회담본부 CCTV를 통해서 회담 장소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달을 받게 되는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또 우리측 대표단이 떠난 후에도 남북회담본부는 실질적 지휘소가 될 전망입니다.

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이곳에는 통일부 뿐만 아니라 국가안보실, 국가정보원, 국방부 등 부처 관료들이 이곳에 있게 됩니다.

회담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평화의 집 연락관을 통해 실시간으로 대표단에 대응 상 전략 등을 전달한다는 방침입니다.

[앵커]

회담은 10시에 시작이 되고, 언제 끝날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혹시 중간 상황이 알려질 수 있는 경로가 있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회담 자체가 언제 끝날 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요, 오전 상황은 낮 12시 전에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그곳에서 브리핑을 할 예정이고요.

최종 결과에 대해서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현장에서 발표할 계획입니다.

[앵커]

오전 회담 결과는 12시전에 한차례 발표가 될 예정이라는 소식까지 전해줬습니다.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에서 안지현 기자가 전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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