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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세지는 미 통상압박…태양광·세탁기 이어 '반도체'로

입력 2017-11-05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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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과 함께 미국의 통상압박도 본격화되는 조짐입니다. 미 국제무역위원회가 국내 반도체 업체에 대한 기술 침해 조사에 들어갔는데, 태양광 패널과 세탁기에 이어 반도체까지 보호무역주의 위협 앞에 놓였습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반도체 생산 공장의 라인 입니다.

동그랗게 생긴 게 반도체 웨이퍼입니다.

웨이퍼 위에 레이저로 회로를 새겨 넣는 핵심 공정이 한창입니다.

완성된 웨이퍼는 칩 단위로 절단하면 반도체가 됩니다.

미국 반도체 회사 테세라가 특허를 침해당했다고 주장하는 건 바로 이 웨이퍼 공정입니다.

자신들이 개발한 절단 기술을 삼성이 침해했다는 겁니다.

이러면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 ITC에 삼성전자의 반도체는 물론 갤럭시노트8 스마트폰 등 반도체가 들어간 모든 제품의 수입을 금지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ITC는 관련 내용을 접수해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ITC는 관세법에 따라 미국기업이나 개인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한 제품의 수입금지를 명령할 수 있습니다.

또다른 미국 반도체업체 넷리스트도 지난달 ITC에 SK하이닉스가 자신들의 미국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조사를 요청했습니다.

미국이 이미 태양광전지, 세탁기에 대해 구체적인 수입규제 방안 마련에 들어간 가운데 사태가 반도체로도 확산할 지 국내 업계는 긴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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