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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풀 서비스 반대" 택시기사, 국회 앞에서 분신

입력 2018-12-11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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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차량을 함께 타는 카풀 시범 서비스가 나흘전부터 시작이 됐고, 이제 다음주 정식으로 서비스가 시행이 될텐데요. 그런데 이에 반대하는 택시기사가 분신을 해서 사망을 하면서, 갈등이 또 한번 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택시노조는 지난 10월과 지난달 2차례에 이어 오는 20일 또 한번의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먼저 이상엽 기자입니다.

 

[기자]

택시 운전석 앞쪽 유리가 깨졌습니다.

차 안에서 불을 지르고 분신을 한 택시기사를 구하기 위해 경찰이 급하게 소화기로 유리창부터 깬 것입니다.

어제 오후 2시쯤 국회 앞 도로에서 택시기사 57살 최모 씨가 분신을 시도했습니다.

앞서 최씨가 주변에 분신을 예고하면서 경찰은 국회 앞 검문을 강화했습니다.

분신 직전 경찰이 최씨의 택시를 발견했고, 운전석 옆자리에 실린 기름통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최씨는 경찰의 검문 시도를 거부한 뒤 차를 몰았고, 국회경비대 앞 도로에 택시를 세워 분신했습니다.

최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과 택시회사 노조 등에 따르면, 최씨는 카카오의 카풀 서비스에 반대해 분신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카카오 측은 "안타깝고 가슴이 아프다"며, "고인의 명복을 비는 마음뿐"이라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카풀 서비스에 대해서는 정식 운영 시점을 논할 시기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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