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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투표소|제주] 오후 3시 투표율 57%…전국서 두 번째 높아

입력 2018-06-1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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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앵커]

이번에는 제주도로 가볼텐데, 여기도 아주 관심지역이예요. 여야가 격전지로 뽑고 있는 지역인데 제주도도 곳곳에서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제주 투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최충일 기자, 지금 투표는 순조롭게 진행이 되고 있나요?
 

[기자]

네, 저는 제주시 이도2동 제10투표소가 마련된 이도초등학교 유치원부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을 비롯해 제주에 설치된 230개 투표소에서는 오늘(13일) 오전 6시부터 투표가 시작돼 지금까지 별다른 문제 없이 순조롭게 투표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주는 정오까지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다 오후 들어 세가 조금 꺾였습니다.

오후 3시 현재 57%의 투표율을 보이며 전남에 이어 전북과 같은 전국 두 번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앵커]

정오까지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이었군요. 지금 이제 제주도 투표율도 그렇고요, 지금 제주도 선거 역시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데 최 기자가 보기에는 그 이유가 뭐라고 봅니까.

[기자]

네, 현재 투표율이 높은 편이고 사전투표율도 높았던 만큼 총 투표율도 지난 선거보다 높아질 것이라는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8~9일 이뤄진 사전투표에는 22.24%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4년 전 지방선거 사전선거투표율 11.06%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입니다.

역대 지방선거 제주지역 총 투표율은 하락 추세입니다.

제주지역 지방선거 투표율은 제1회 지방선거 때 80.5%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지난 선거에서는 62.8%까지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이번 선거의 경우 역대 도지사 선거 가운데 가장 많은 5명의 후보가 나오면서 경쟁이 치열해 투표율이 다시 높아질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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