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21일 수도권지역의 미세먼지(PM10) 농도는 전날 축적된 대기오염 물질이 대기 정체로 확산되지 못해 평소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21일 수도권 대기평균오염도는 '약간나쁨(81∼120㎍/㎥)' 수준이다. 충청권과 강원권도 마찬가지로 약간나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예보 등급은 좋음(0~30㎍/㎥), 보통(31~80㎍/㎥), 약간나쁨(81~120㎍/㎥), 나쁨(121~200㎍/㎥), 매우나쁨(201~300㎍/㎥), 위험(301㎍/㎥ 이상) 등으로 나뉘며 약간나쁨 수준일 경우 장시간 외부활동은 자제하는 게 좋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주말 수도권은 중국 미세먼지로 국내 오염의 영향이 더해져 오염도가 높아질 수 있다"며 "장시간 무리한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