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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경찰, 천안 호텔 화재 대규모 전담팀 구성

입력 2019-01-1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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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4일) 오후 충남 천안의 한 호텔에서 난 화재 사건, 불이난 호텔에서 벗어나려는 투숙객을 포함해 당시 긴박했던 모습이 전해졌고, 처음으로 화재 신고를 한 호텔 직원은 숨진채 발견이 됐습니다. 이제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한 조사가 본격적으로 이뤄질텐데요. 경찰의 수사 전담팀도 만들어졌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안태훈 기자, 대규모로 꾸려졌네요?

[기자]

네, 사건을 맡은 천안서북경찰서는 30여 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수사 전담팀을 편성했다고 조금 전 밝혔습니다.

화재 원인은 물론, 건축법이나 소방 관련법 위반 여부 등에 대해서도 수사한다는 방침입니다.

오늘 오전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한국전력, 가스안전공사 등이 합동으로 현장 감식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

다음은 독일의 최대 허브공항이죠, 프랑크푸르트 공항 등 독일 주요 공항에서 파업이 예고돼 있다는 내용입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항공 보안검색요원들은 현지시간으로 15일 오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 프랑크푸르트와 함부르크, 하노버, 라이프치히 공항 등에서 파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이미 프랑크푸르트 공항은 15일 예정된 전체 항공편 1200대 가운데 470대를 취소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프랑크푸르트 직항노선을 운영하는 대한항공은 당일 인천공항행 항공편을 16일로 연기하고, 아시아나항공은 취소했습니다.

[앵커]

두번째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공식 발표를 앞두고 북한 미국, 양측의 신경전도 치열한 모습인데요. 북한이 조용히 핵무기를 대량으로 생산하고 있고 더 했을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네요?

[기자]

네, 미국의 블룸버그통신이 위성사진 분석과 정보 당국 관계자들의 말 등을 근거로 보도했습니다.

북한이 무기 실험은 중단했지만, 그 이후 로켓과 핵탄두를 빠르게 대량생산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전한 것입니다.

또 한 군비통제 단체의 주장을 인용해 북한은 핵폭탄 6개를 추가 생산하는데 충분한 핵분열 물질을 확보했고, 이로 인해 북한의 핵폭탄은 총 20개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같은 보도를 놓고 일각에서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의 진정성에 대한 미국 내 회의적인 시각이 반영됐다고 분석했습니다.

+++

끝으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이 계속 진행 중이라는 내용 전해드립니다.

러시아 외무부 측은 언론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초청장이 북한에 접수됐다"며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은 여전히 현안으로 남아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제2차 세계대전 승전 기념행사가 열리는 5월을 포함해 올해 상반기 안에 김 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하길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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