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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부총리 "4월6일 개학 적절한 시점에 최종 결정"

입력 2020-03-24 08:30 수정 2020-03-2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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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초·중·고등학교 개학일은 일단 4월 6일로 미루어진 상태입니다. 유은혜 교육부장관은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이날 개학할지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일각에서 나오는 "9월에 학기를 시작"하잔 주장에 대해선 선을 그었습니다.

이서준 기자입니다.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는 청와대에서 초·중·고 개학 준비상황을 보고했습니다. 

개학일은 3월 2일에서 9일, 23일 그리고 4월 6일로 세 차례 걸쳐 미뤄졌습니다. 

유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발생 추이와 학교의 준비 상황 등을 고려해 4월 6일 개학 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4월 6일 개학을 못 박진 않은 겁니다.

의료진 등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임상위원회는 기자회견에서 "학교 집단생활로 코로나19가 쉽게 확산될 수 있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오명돈/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장 : 학급에서 학급으로, 학년에서 학년으로 그리고 학교에서 학교로 전파되지 않도록 미리 계획을 세워 둬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은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이어 9월 신학기제를 논의하자는 주장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문 대통령은 지금 9월 학기제를 논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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