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김앵커 한마디] '자유한국당 어디 가 있나'

입력 2017-09-05 15:55 수정 2017-09-05 17:4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오늘(5일)의 한마디는 '자유한국당은 어디 가 있나'입니다.

북한의 제6차 핵실험으로 전 세계가 초긴장 상태입니다. 헤일리 미국 유엔 대사는 "북한이 전쟁을 애걸하고 있다"면서 '전쟁'이란 단어까지 썼고 매티스 국방장관은 "북한의 절멸을 바라지 않지만 구체적 군사 옵션을 논의 중"이라는 기자회견도 했습니다. 일본, 중국, 러시아 심지어는 유럽 국가들까지 들썩거립니다. 문재인 정부의 고민도 깊어 갑니다.

그런데 이 와중에 제1 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뭘 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김장겸 MBC 사장의 체포영장 발부를 비판하는 건 야당으로서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국회 보이콧의 명분이 됩니까. 입만 열면 안보를 외쳐 대더니 6·25 이후 발생한 가장 심각한 안보위기 앞에서 국회는 비워놓고 검찰과 청와대에 항의시위 다니는 게 합당하냐, 이 말입니다.

자유한국당은 빨리 국회로 복귀하십시오. 정부를 매섭게 질타할 수 있으면 국회에서 해 보라는 말입니다. 아직도 국민 정서와 그렇게 동떨어져 있어서야 야당 역할 제대로 할 수 있겠습니까.

< 뉴스현장 >은 여기까지입니다. 저희는 내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관련기사

[김앵커 한마디] '국민들은 불안하다' [김앵커 한마디] '인사가 왜 이러나' [김앵커 한마디] '댤걀과 생리대' [김앵커 한마디] '망동은 누가 하나' [김앵커 한마디] '박용진을 위한 변명'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