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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 유람선 인양 시작…수면 위로 '조타실' 모습 드러내

입력 2019-06-11 14:50 수정 2019-06-1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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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1일)은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서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 이 소식부터 알아봐야 될 것 같습니다. 조금 전에 유람선 인양 작업이 시작이 됐는데 현장 화면을 통해서 유람선의 선체 일부가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내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을 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백종훈 기자, 현재 현장 인양 작업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고, 또 현재 어느 정도 진행이 된 것인가요?

[기자]

방금 들어온 소식인데요. 지금으로부터 약 40분 전에 침몰 유람선의 조타실 부분이 수면위로 올라왔습니다.

40분 전에 크레인선으로 끌어 올리기 시작한 이후에 비교적 빨리 모습을 드러낸 것인데요

조타실의 수색작업을 시작한 후 물을 빼는 작업도 병행해서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예상보다 조금 빨리 모습을 드러낸 것 같습니다. 혹시 인양 과정에서 시신 수습이라든지 실종자 발견과 같은 일이 있었나요?

[기자]

현재까지 시신 수습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조타실을 수색하고 물을 빼내면 어떤 소식도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되는데요.

사고 현장에서는 수색 대원들이 방역복도 착용하고 세척 작업 등도 병행하면서 이런 수색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앞으로 어떤 작업들이 진행될 예정입니까?

[기자]

수색과 시신 수습이 이번 인양의 최우선 목표입니다.

수색이 끝나면 왼쪽 바지선에 침몰 유람선을 반듯하게 반듯하게 세워서 올려놓게 됩니다.

이후 현장에서 계속 작업을 할지 다른 장소로 옮길지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침몰 유람선의 실물을 확인해서 사고 원인조사 등을 확인하는 것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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