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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나타난 초미세먼지…대기 정체에 중국발 스모그 영향

입력 2020-10-2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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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출처-연합뉴스]
한동안 잠잠했던 초미세먼지가 다시 나타났습니다.

오늘(20일) 수도권과 충청 지역 등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릅니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 기준,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의 시간당 초미세먼지 농도는 45~53㎍/㎥입니다.

'나쁨(36~75㎍/㎥)'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수도권 외 지역도 마찬가지입니다.

충북 45㎍/㎥, 세종 53㎍/㎥ 충남 39㎍/㎥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북과 대구도 각각 47㎍/㎥, 41㎍/㎥입니다.

기상청은 국내 대기가 정체되면서 미세먼지 수치가 높아졌고 여기에 중국에서 스모그가 들어오면서 더 심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초미세먼지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진 뒤에 점차 옅어지겠습니다.

대기가 정체되면서 안개도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서울·경기 지역에 공기 중 먼지가 정체되면서 안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온이 떨어지는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껴 있습니다.

안개는 오늘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JTBC 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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