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반쪽 국회'…이낙연 총리 추경 시정연설 '한국당 불참'

입력 2019-06-24 07:27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국회가 열려도 반쪽 국회입니다. 자유한국당이 빠져있죠. 오늘(24일)은 6월 임시국회 첫 본회의가 예정이 돼있고, 여야 합의를 기다리며 한차례 연기가 됐었던 추경안과 관련한 이낙연 총리의 시정연설도 있는데 자유한국당은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자유한국당은, 북한 선박 관련, 붉은 수돗물 관련 상임위원회에만 선별적으로 나가겠다는 입장입니다. 

서복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회의장입니다.

자유한국당 소속 박순자 위원장이 회의를 열자 같은 당 의원들이 항의합니다.

[민경욱/자유한국당 국토교통위원 (지난 21일) : 여기 앉아 계시면 어떻게 합니까? 위원장님이…간사 간 합의도 없었는데 해도 해도 너무하신 것 아니에요?]

결국 박 위원장은 자리를 떠났습니다.

다른 상임위원회도 열리기는 했지만 한국당 의원들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여야가 국회 정상화를 합의하지 못해 벌어진 일입니다.

오늘은 문희상 국회의장이 본회의를 열겠다고 못 박은 날입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추경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한국당은 본회의를 보이콧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대신 일부 상임위만 선별적으로 참석하겠다고 했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북한 선박 그리고 붉은 수돗물 (관련 상임위원회) 그리고 국세청장, 검찰총장 청문회에 대해서만 원포인트로…]

민주당은 "한국당이 정쟁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관련기사

76일 만에 문 연 '반쪽 국회'…'정상화' 접점 찾는 여야 '북 어선' 국회정상화 새 변수…한국당 "국정조사 필요" '국회 정상화' 선 긋고…인사청문회만 열겠다는 한국당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