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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파문' 박현정 대표 기자회견 "정치적 희생 당했다"

입력 2014-12-0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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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막말 파문으로 퇴진 논란이 일고 있는 박현정 서울시교향악단 대표가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정치적 희생을 당했다고 느낀다면서 적극적으로 조사를 받겠다고 했는데요.

오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박현정 대표는 서울시향 직원들의 퇴진 요구 배후에 정명훈 예술감독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현정/서울시향 대표 : (본인이 정치적인 권력에 희생을 당했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조금 그렇게 느끼죠.]

폭언이나 성희롱 의혹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제, 어떻게 했다는 것인지 직원들과 얘기해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인사전횡은 하지 않았다며 부인했습니다.

박 대표는 정 감독과 서울시향 문제점도 지적했습니다.

[박현정/서울시향 대표 : 사조직처럼 운영되는 문화에서 시스템을 가지고 공조직처럼 만들어가려고 노력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박 대표는 모든 것이 감사원의 감사에서 밝혀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감사 결과에 따라 책임져야 하는 부분에 대해선 책임지겠다고 밝혔습니다.

[박현정/서울시향 대표 : 정말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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