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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알리, 복면 벗자 신곡도 베일 벗었다

입력 2016-11-21 08:07 수정 2016-11-2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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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알리, 복면 벗자 신곡도 베일 벗었다

가수 알리는 '복면가왕'에서 '팝콘소녀'로 3회 연속 가왕 자리를 지켰다. 복면을 벗은 그를 이제 차트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알리는 21일 0시 각종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신곡 '또 생각이 나서'(with 임창정)를 발표했다.

알리는 매력적인 음색을 가진 가수다. '또 생각이 나서'에서도 그의 음색은 여전했다. 21일 오전 7시 현재 음원 사이트 엠넷과 올레뮤직에서 1위를 차지하며, 보컬리스트의 귀환을 알렸다.

특히 '또 생각이 나서'는 올 가을 '내가 저지른 사랑'으로 가요계를 휩쓸었던 임창정이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발표한 '또 다시 사랑'과 '내가 저지른 사랑'까지 잇따라 히트시킨 임창정과 작곡가 멧돼지가 의기투합해 만들었다. 임창정의 색깔이 고스란히 드러난 곡으로, 여기에 알리의 음색이 입혀지며 새로운 스타일의 곡이 탄생한 것.

앞서 임창정은 "요계에서 노래 잘하는 여자 가수 중 내 기준으로는 알리가 1등이다. 미국에서 태어났으면 휘트니 휴스턴만큼 유명했을 것"이라고 전하며 알리와의 첫 작업에 너무나 만족감을 드러낸 바 있다.

게다가 알리는 20일 방송도니 MBC '복면가왕'에서 3회 연속 가왕을 지켰던 '팝콘소녀'의 주인공임이 밝혀지며 주목을 받았다.

복면을 벗는 순간 신곡까지 베일을 벗으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것.

이날 알리는 "세고 차가운 여자라는 인식이 강했는데 장난기 있고 수줍은 제 자신을 알려드리고 싶었다"며 "가면 쓴 기간 동안 너무너무 행복했다. 나오기 전 고음을 내는 것에 회의감이 있었고 고음 이외에 잔잔하고 따뜻한 음악을 하고 싶었다. 고음을 내기 힘든 알토형의 목소리인데 다시 도전 해야 되나 생각했었고 제 도전을 많이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주문하시겠습니까 '팝콘소녀' 알리입니다(근질근질했답니다 허허) 더 주문을 많이 받아았어야 하는데 ㅋㅋ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패널분들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시고, 제작진과 정들 찰나여서 집에 가기 싫었어요. 특히 보디가드님들! 보고싶을꺼예용. 큰 힘을 얻고 돌아갑니다. 열심히 준비해준 우리 스태프들 너무 고마워용…좋은 추억이 하나 늘어 행복합니다. 끝곡이 된 #치티치티뱅뱅 할수 있어서 즐거웠어요! 간만에 춤도 추고 허허. 도전이 되었던 다른 곡들도 애착이 많이 가네요~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으로 여러분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뮤지션이 되도록 노력할께요~ 쭈욱 터져라, 팝콘!! 펑펑!"이라는 글을 남기며 소감을 전했다.

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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