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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학 PD 빈소에 스타들 조문 행렬…침통한 표정 역력

입력 2013-07-2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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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드라마 역사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여명의 눈동자'와 '모래시계'. 이들 모두가 고 김종학 PD의 작품입니다. 김종학 씨의 빈소엔 그 동안 작품을 함께했던 배우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종혁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와 '모래시계’로 연을 맺은 배우 고현정 씨와 박상원 씨가 어제(23일) 숨진 김종학씨의 빈소를 찾았습니다.

갑작스런 사고소식에 배우들 모두가 황망한 표정입니다.

김 씨의 빈소에는 그 동안 작품을 함께 했던 배우 최민수, 김희선, 채시라, 조인성 등 스타들의 조문 행렬이 밤새 이어졌습니다.

김 씨의 갑작스런 죽음을 믿을 수 없다는 듯 침통한 표정입니다.

김 씨는 '여명의 눈동자'와'모래시계' 등 수많은 작품을 히트시키며 스타PD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제작한 드라마 '신의'가 저조한 성적을 거두며 예상만큼 수입을 거두지 못해 재정 압박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배우들에 대한 출연료 미지급으로 이어졌고 배임과 횡령, 사기 등의 혐의로 결국 형사 고소까지 당한 상태였습니다.

특히 검찰의 사전구속영장 청구에 따라 사고 당일인 어제 오전에는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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